오스템임플란트 주가, 횡령직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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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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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에서 2215억원을 훔쳐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45) 직원(45)이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 주식 3000억원을 매입한 '슈퍼개미'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 11일 개인투자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70만4325주를 매입해 21만1933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순매수액만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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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엔씨소프트 주식의 대규모 거래가 개인 계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동진세미켐 지분을 1430억원에 매입한 이씨가 이씨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이씨가 투자한 11월 11일 엔씨소프트가 NFT 사업 진출을 선언한 날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78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는 2거래일만에 16% 하락한 66만원을 기록했다. 당시 주식시장에서는 NFT 사업에 뛰어든 슈퍼개미가 주가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투자를 시작했지만 주가가 폭락하자 철수했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이미 동진반도체 투자로 막대한 적자를 낸 이 씨는 전문투자자가 허용하는 CFD를 활용해 횡령액 이상을 엔씨소프트에 투자할 수 있었다. CFD를 사용하면 남은 자금을 증거금으로 사용하여 실제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최대 2.5배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리 씨는 엔씨소프트 투자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동진반도체가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실패로 자금을 보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씨가 나머지 자금을 금괴로 도주하겠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금융당국이 작전세력 등이 연루된 제도적 불공정거래 사례를 지금까지 포착하지 못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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