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징역 4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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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정경심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을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수사를 맡은 한동훈 검사는 입장이 엇갈렸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인 조국 전 장관은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결과는 정의와 상식에 부합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할 줄 알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이번 판결에 실망했다. 헛된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선진국으로서는 대선을 계기로 맹렬히 역전될 것"이라며 "가정의 시련을 견뎌내겠다. 너무 안타깝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저서 '조국을 위해 싸워라'에서 "피고인 법학자이자 전 법무장관에 대한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이 나면 출두하겠다"고 말했다.

정징신 전 교수의 변호인인 진치쥔 역시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죄송하다"며 "평소에 정 교수가 말다툼을 했을 때의 감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형을 재검토하고 조국 전 장관과 정 교수가 관련된 또 다른 사건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대검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장을 지낼 당시 전 장관 일가 사건을 총괄한 한동훈 검사는 “2019년 8월부터 오늘까지 느리고 어렵다”고 말했다. 한 검사는 “이 사건의 진실은 단 하나이며, 각자의 죄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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