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노하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서를 전체적으로 읽으시면 중고차 구매 노하우를 알아두시는 것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모두 읽어주세요. 아래에서 모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원하는 연식 및 주행거리 결정 (연간 10,000km 주행이라면 무난하다고 생각)
- 보통 50,000km 미만이면 괜찮은 편
- 보증기간이 아직 남아 있다면 더 좋음
중고차 구매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성능점검'과 '보험 이력'입니다.
없으면 보지도 말고 거릅니다.
먼저 용도변경 이력, 차번호 변경 이력, 소유자 변경 이력 등을 확인합니다.
보험이력 조회는 하단 링크의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로 조회 가능합니다. (SK엔카 제공과 동일)
- 렌트카 전용으로 쭉 쓰다가 중고차 딜러가 매입 후 용도와 번호를 변경했는지 반드시 봐야 합니다. 구매 후 번호변경은 대리점에서 확인 필수입니다. 개인 택시나 회사 차량과 다르게 렌트카는 차량에 대한 애정 부족과 차량 관리 소홀로 인해 차량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렌카트 외에도 상업용 차량은 거릅니다.
만약 렌탈번호였는데(하,허,호) 중고차 딜러가 매입 후 일반차량으로 교체했다면?
쳐다 보지도 말고 거릅니다. (차량번호 변경으로 인한 사고이력 조회가 불가능)
- 기타 보험료 지출내역이 있는 경우 이를 확인하고 성능점검 내용과 비교합니다. 그러나, 보험 이력이 있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국내 기준 50만원 이하, 해외 200만원 미만 사고는 골격이 아닌 외관만 사고난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판금 또는 도색)
오히려 외관 사고 이력만 있으면
왜냐하면 전 차주가 기스나거나 약간 찌그러진 외판을 방치하지 않고 일일이 챙겼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실내도 깨끗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시) 외관 사고가 난 차를 전 차주가 중고차로 바로 판게 아니고, 외관 사고 보험금 수령 후 최소 6개월 이상 운전 후 판매했다면 기능에 문제가 거의 또는 전혀 없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중고차 딜러들이 이런 매물들을 잘 골라서 매집한다고 합니다.
- 성능점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격 사고인지 단순 외관 사고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보시면 금방 아실 겁니다. 차 그림에 표시가 없어야 합니다.
겉 패널에 표시가 있어도 괜찮지만, 골격에 표시가 있거나 기름 누출(누유) 시
없으면 보지도 말고 거릅니다.
딜러에게 연락하기 전 가능하면 중고차 구입 비용을 모두 알고 전화를 해보는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위의 두 조건에 부합하는 중고차를 선택하셨다면 딜러에게 연락을 합니다. 문자로 하면 보통 바로 전화를 걸어 일정을 잡습니다.
들어가는 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취등록세 [중고차 금액 x 7%] : 신차가 아닌 정확한 금액으로, 국가에 세금을 내는거기 때문에 절대 사기 못침 (채권이라며 추가 요금을 요구할 수도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요금)
2) 이전비 : 차량 명의 이전에 드는 비용으로, 지로로 영수증을 발급하기 때문에 절대 사기 못침 (보통 +10%를 선불로 수령하고, 영수증과 잔액은 이체 후 반환)
3) 매도비 : 상사(중고차회사)가 차량을 보관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으로, 인근 공영주차장 1일 주차요금 x 30일 이내로 규정되어 있음 (예시: 1일 주차 요금이 1000원일 때 매도비가 30000원이 넘어가면 사기)
* 서울은 보통 최대 33만원, 경기도는 최대 27만원 정도로 추정
4) 법정수수료: 딜러가 사기칠 때 부르는 단어. 이것은 무조건 0원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협상을 해야 됨.
딜러 수수료나 법률 비용은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항목이 아니라 중고차 딜러들이 애초 만들어낸 단어일 뿐입니다. 따라서 딜러 수수료 및 법정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서는 차량 계약 전에 딜러 수수료 및 법정 수수료가 부과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 '차값의 1.5%를 수수료로 받는게 정석인데 몇십만원만 받을게요'
라는 말은 개소리입니다. 만약 이런 개소리를 지껄인다면 '니한테 안 산다'는 마인드로 할 말 다 하십시오. 원래 그런 수수료 개념이 없었는데 옛날에 딜러들이 워낙 사기를 많이 치다보니 법정수수료를 받게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법정수수료 따윈 없습니다.
- 중개(알선)를 할 경우 중개수수료(알선수수료)를 지불하라는데, 절대 내야할 돈이 아닙니다.
저 말고도 협상은 생각보다 쉽게 되는 것 같으니 꼭 할 말 다 하고 눈탱이 맞지 맙시다.
협상이 잘 되어 방문할 준비가 되면 방문을 주선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딜러와 잡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보는 차 번호가 실제 차 번호와 일치하는지 여부입니다.
- 시승은 필수이며, 운전이 불안하면 딜러에게 시승을 요청하고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 차의 앞, 뒤, 좌, 우를 보고, 차 앞에서 타고, 차 뒤에 타고, 모든 것을 꼼꼼하게 봅니다.
- 어떤 옵션이 있는지, 이전 소유자는 어떤 사람이었고, 왜 팔고 있는지 물어보고 듣는 것이 좋습니다.
- 계약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협상을 하겠지만, 100명 중 90명의 딜러들이 어떻게든 눈탱이 씌우려고 노력할 겁니다. 최초 협상대로 가자고 하거나 본인이 말빨좀 된다면 오히려 더 깎아보세요. 가능합니다.
- 계약서 및 실적 목록을 볼 때도 항상 차량 번호를 확인해야 됩니다. 절대 방심하지 마세요.
- 계약서에는 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으나 딜러에게 필요한 것(시운전을 하였다, 중고차 출고 후 부품교체는 딜러가 부담하지 않음, 이전비 차액은 돌려준다, 매도비, 이전비, 수수료 등)들을 적어달라고 합니다.
- 상가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본인이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차값을 지불하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정 보험사에서 자동차 보험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말입니다. 또한, 특정 사이트나 회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면 일정 할인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보험 회사를 선택하는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방법은 직접 보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딜러나 특정 사이트, 어떤 회사도 통하지 않고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보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연령, 차량, 추가할인 여부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므로 직접 입력하여 비교하셔야 합니다.
- 구입한 차량은 앞범퍼 사고 이력이 있고 보험 이력 조회 시 34만원 이력이 있습니다. (국산차 기준 50만원 미만이므로 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껍데기 사고임)
- 전주인은 40대 남성으로 대부분 혼자 출퇴근한다고 함 + 금연 (모두 깨끗하고 냄새도 나지 않음)
- 동년 동급 유사 K7 차량, 주행거리는 약 2300~2500만원으로 사고 이력으로 인해 더 저렴할 수 있음.
약속 전에 카톡으로 추가 수수료에 대해 물어보니 변호사 비용이 3.3%인데 2.2%로 맞춰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2.2%는 과거 방식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답변은 그냥 씹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왔습니다.
딜러: 하도 성질을 긁는 고객이 많아서 수수료를 올려놓고 협상을 통해 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성질 안 긁는다고 했더니 법정수수료 0원으로 해준다고 합니다. 기억하세요. 애초에 0원입니다.
- 제가 직접 만난 딜러는 좋은 인상이었고, 깔끔하게 대하니까 딜러도 저에게 잘 대해줬습니다.
- 도착하고 차 키를 받는 데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 주유량이 적으니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 차를 받자마자 주유소로 가세요.
- 저는 직접 자동차보험을 들지 않고, 상사에서 자동차 보험을 들었습니다. 일주일 보험료 39,000원 내고 다음날 아침 해지하고 34,000원 받았습니다. 굳이 이런 수고 하지 마시고 직접 자동차보험 들어서 5000원 save 하시죠.
중고차 구매 노하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도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게시물이 유익하셨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해주시면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에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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