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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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

김건희 논문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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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룸은 김건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을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했다. 그 결과 표절률이 40%를 넘은 것으로 의심돼 현재 숙명여대에서 표절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JTBC 보도로 인해 1차 검증 단계에서 표절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학교측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6월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오승열 프로듀서입니다.

 

김건희

[보고자]

이 논문은 김건희가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1999년에 집필한 것이다.

추상회화의 아버지 파울 클레(Paul Klee)의 작품 세계를 분석한다.

기자들은 4편의 새 논문과 책을 찾았고, 김씨가 꽤 많이 베꼈는데도 참고문헌은 기록되지 않았다.

이 자료를 파일로 만들어 표절검증 프로그램에 넣으면 표절률이 42%까지 치솟았다.

현재 표절률이 20%를 넘으면 논문 심사 자체를 받기 어렵다.

숙명여대는 1차 보고 두 달 만에 표절 수사에 착수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윤리청렴위원회는 사전 조사와 1차 조사를 통해 표절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JTBC 보도 결과 1차 예비조사에서 표절 가능성이 충분해 1차 조사가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 :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우선 사전조사위원회가 사전조사를 해야 하고,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연구윤리위원회와 이야기를 나눴다. ]

본 조사에서는 표절의 정도, 표절의도, 당시의 관행과 규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6월쯤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김건희씨는 “학교는 표절 검증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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