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김혜경 법카 소송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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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기도청 관계자가 김혜경이 회사명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경찰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혐의로 10시간 동안 경기도청을 수색했다. 회사 카드 횡령. A씨가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했다.
제보자 A는 4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2차 습격 때문에) 목숨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았지만 그의 목소리는 변함없이 나왔다.

A씨는 "가족들의 힘으로 참을 수 있다"면서도 "악플과 욕설이 가족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으니 그런 악플은 삼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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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위사실이나 2차 피해와 관련한 법적 대응도 예고하고 있다. A씨는 "악플에 대해서는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김혜경의 '사표 도용 의혹'과 압수수색에 대해선 "(당파가 아닌) 시민으로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참고로 설문조사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A씨는 "저와 가족들이 위협을 받거나 보복을 당하면 계속해서 치열하게 싸울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제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진짜 내가 느끼는 걸 그만하고 싶다. 끝없는 고통의 연속인 것 같다. 해봐"라고 답했다.

앞서 A씨는 앞서 지난 2월 김혜경이 회사 카드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성남과 수원에 있는 바이시집, 중식당, 스시집 등 7개 식당에서 카드로 구매한 음식을 김 씨 집까지 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개인 카드를 해지하고 회사 카드로 갚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혜경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 내 과실, 부족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 사건과 관련된 경기도청에 대한 경찰 수색이 10일경 종료됐다. 시. 경기남부경찰청 부패수사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경기도청 총무과, 의료과, 수사과 등 각 부서에 수사관 10여명을 파견했다. 같은 날.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과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이력 등 각종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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